현대차 그룹은 2026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GV90의 양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현재 '프로젝트 JG'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GV90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이 제작되고 있으며,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GV90의 예상 테스트 차량이 도로에서 이미 포착된 바 있지만, 양산을 염두에 둔 프로토타입은 이번이 처음 제작되는 것입니다. 2026년 초까지의 1년 반 동안, GV90의 프로토타입 모델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제작되며, 이들 차량은 주행 성능과 내구성 등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국내외에서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V90은 2026년 3월에 울산의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인데요, 이 차량의 연간 생산 목표는 약 2만에서 3만대로 설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에 새롭게 건립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 공장 이후 29년 만에 현대차가 국내에 새로 세우는 공장인데요, 이 공장은 54만 8,000㎡의 부지에 약 2조 원을 투자하여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되고 있죠.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건설에 착수한 울산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데요, 2026년 1분기에는 제네시스 GV90을 첫 번째 양산 모델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GV90은 현대차 그룹의 2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을 사용하는 첫 번째 차량으로, 이전의 E-GMP 플랫폼에 이어 개발된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eM 플랫폼은 기존의 SUV 중심 E-GMP와는 달리, 소형부터 초대형 SUV, 픽업트럭, 그리고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 등 다양한 차급을 포함하는 넓은 개발 범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2030년까지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차 4종, 기아 4종, 제네시스 5종 등 총 13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eM 플랫폼의 배터리 성능 향상도 주목할 만한데요, 이 플랫폼은 5세대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와 고효율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통합한 PE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는 원격 진단 기능이 추가되며, 급속한 열확산 차단을 위한 화재 안전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GV90은 최대 113kWh 배터리 용량을 갖추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GV90은 지난 3월 뉴욕에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차량 앞뒤 도어 사이에 B필러를 제거하고 앞문과 뒷문이 마주 보며 열리는 B 필러리스 코치 도어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그룹 내부에서는 GV90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GLS,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과 같은 고급 럭셔리 SUV와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GV90의 예상 판매 가격은 1억 원 중반에서 2억 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2026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GV90의 양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죠, 현재 '프로젝트 JG'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GV90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이 제작되고 있으며,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 향후 디자인, 가격 모든 것이 화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